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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름

체육과 과학의 만남, 자전거 에르고미터
  • 등록일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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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어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의 유치가 확정되면서 경기력 향상이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고 이에 따라 스포츠과학이 대두되며 1980년 12월 29일 태릉선수촌 내에 스포츠과학연구소가 설립되었다. 연구소의 체계적인 스포츠연구를 위해 1983년 운동기술 분석용 기자재와 생체기능검사용 기자재를 구입하였고, 다음해부터 정보 관리용 전산화 기자재들과 전문체력 측정 및 훈련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포츠과학 기자재를 갖추어 나갔다.

연구소 설립초기 다양한 스포츠연구 기자재가 도입되었으며, 자전거 에르고미터도 여러 기자재들 중 하나였다. 자전거 에르고미터는 자전거 운동 중 혈압이나 맥박 측정으로 운동부하 폐기능을 검사하는 장치이다. 제자리에서 자전거의 페달을 밟아 차륜의 회전 작업을 하게 만들어 활동시 호흡 순환 기능의 변화를 측정하고, 선수들 개인의 역량에 맞는 운동처방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도움을 준다. PC는 에르고미터와 연결되어 개인의 운동데이터 기록을 보관하고, 찾기 쉽도록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한다.

스포츠과학 기자재는 인체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훈련결과와 경기하는 모습을 분석하여 동작 및 전술 등을 개선시켜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선수들에게 강한 정신력의 중무장만을 이야기하는 시대는 지났다. 스포츠와 과학의 만남은 오늘날 스포츠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었고, 이는 4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국스포츠과학의 발전과 함께하였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前스포츠과학연구소)은 그 시간을 함께해 왔던 자전거 에르고미터를 국립체육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이종석(박물관준비팀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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