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름
기증자는 해당 유물과 함께 2017~2018년에 수영복 및 장비 등 211점의 체육유물 기증을 국립체육박물관에 하였다.
1970년 제6회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남자 400m 결승이 끝난 순간, 아시아를 놀라게 한 사건이 벌어졌다. 양정고 2학년이었던 故 조오련이 자유형 4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인 4분 20초 2를 달성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한민국 금메달 불모지라던 수영은 혜성처럼 나타난 '아시안의 물개' 조오련을 시작으로 1986년 제10회 서울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최윤희로 이어졌지만, 올림픽의 문턱은 여전히 높았다.
2008년 8월 10일에는 세계는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남자 400m 결승선을 숨죽여 바라보고 있었다. 기증자는 당시 아시안기록인 3분 41초 09로 올림픽의 문턱을 넘어섰다. 아시아에서 자유형 우승자가 나온 것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이후 72년 만에 처음이기도 했다. 이 우승은 단순한 개인의 우승을 넘어 아시아인으로서의 신체적 조건과 한계를 극복한 장면으로 국민들에게 희열과 감동을 주었다. 우승 뒤에는 기증자의 노력과 더불어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한 과학적 훈련프로그램인 "박태환 골드 프로젝트"가 있었다. 이 훈련은 성공적인 결과에 힘입어 많은 체육지도자와 학자들에게 널리 공유되었고, 여러 선수들에게 적용되었다. 또한, 기증자는 수영 선수들에게 큰 자극제인 동시에 대한민국 수영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즉, 기증자의 성과는 대한민국의 수영 역사를 새로이 쓴 큰 사건이었다.
기증자는 이후에도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100m, 200m, 400m 금메달 3관왕과 제30회 런던올림픽 자유형 200m, 400m 은메달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현재까지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효정(전시준비팀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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