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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과거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내 미래는 바꿀 수 있다,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송신남
  • 등록일2020.04.02
  • 조회수29
색인어

기증자 송신남은 국립체육박물관에 1972년 하이델베르크 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기증하였다. 송신남은 탁구 단식과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는 양정모 선수의 금메달보다 4년이나 앞선 올림픽 금메달이다.

송신남은 재활치료의 일환으로 탁구를 시작했다. 월남전에 참전한 송신남은 7번 경추에 총상을 입은 송신남은 한국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장애를 받아들이고 재활을 시작하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송신남은 탁구를 시작한지 2년만에 1971년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에서 우승하여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같은 해 런던에서 열린 국제척수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듬해인 1972년에는 하이델베르크 장애인올림픽대회에 참가해 단식과 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송신남은 탁구선수, 론볼선수, 론볼 보급자, 론볼 지도자로 장애인체육을 위해 헌신했다. 그리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신체적·정신적 재활을 위해 노력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장애인올림픽대회에 참가한 송신남과 그가 획득한 금메달은 장애인체육의 상징으로 남을 것이다.
“지금도 내가 군 병원에도 갔었어요.
선수들이 아니라 그냥 다친 사람들 격려차.
빨리 제대해 가지고 사회 나와서
생활체육회 건강도 유의하면서
가정도 가지면서 운동도 하면서,
모든 잡념 절망을 떨쳐 버리고 우리랑 생활하자.”
        
『2017년 스포츠발전 공헌자 구술자료집』 267쪽, 우리나라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송신남

김희태(전시준비팀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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