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름
2020년 황연대는 황연대 성취상 30주년 기념패, 메달 등 그녀의 생애와 장애인 스포츠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체육유물 343점을 국립체육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올림픽과 다르게 패럴림픽의 폐막식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된다. 바로 '황연대 성취상' 시상식이다.
이 상의 수상자에게는 75g의 순금메달이 주어지는데 이는 스포츠계의 유일무이한 순금메달로 알려져있다.
위 상은 패럴림픽의 성적과 관계없이 용기, 결단, 동기부여 등 패럴림픽의 정신을 발휘하며 최선을 다한 선수 2명(남1, 여1)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는 황연대가 1988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기부한 '오늘의 여성상' 상금으로 받은 200만원이 기반이 되어 제정되었으며, 1988년 서울패럴림픽의 폐막식에서 '황연대 극복상'이라는 이름으로 수여되기 시작하였다.
비공식 행사였기에 황연대가 사재로 자금을 조달의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하였다. 하지만 황연대는 빚을 내어서라도 자금을 마련하며 20년 동안 묵묵히 '황연대 극복상' 시상식을 유지해 나간다.
그 결과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해당 시상식이 공식 폐막행사로 인정받고 '황연대 성취상'으로 명칭이 바뀌어 현재까지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위 사진 속 유물은 당시 기념행사에서 황연대에게 수여 된 황연대 성취상 30주년 기념 메달과 기념패이다.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서 황연대 성취상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이뤄졌다.
역대 황연대 성취상 수상자 6명이 이 행사에 참여하였고 황연대 성취상 수상자들은 무대에 올라 황연대에게 기념 메달과 기념패를 전달하며 황연대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 황박사님, 당신은 전세계 장애인들과 함께 멋진 도전을 했습니다. 그릭 지금, 당신은 자신만의 싸움을 하고 있고 이제 우리가 당신의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우리는 패럴림픽 정신과 당신이 만든 상의 훌륭한 정신으로 당신의 업적을 이어나갈 겁니다. 감사합니다.'
위의 문장은 1996년 애틀란타하계패럴림픽 황연대 극복상 수상자 다비드 레가의 감사 연설이다. 이 연설을 통해 황연대가 전세계 패럴림픽 선수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주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일생을 장애인 체육과 장애인 인권증진에 힘쓴 황연대의 정신이 보존, 계승되어 장애인 체육인들의 건승을 간절히 기원하는 바이다.
- 박규태(전시준비팀TF 체육사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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