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름
김수복은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본인이 소장한 체육훈장 및 1996년 애틀랜타 패럴림픽 동메달 등 257점을 기증했다.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수영이 시작된 것은 정립회관 설립 이후로 볼 수 있다. 1981년에 UN이 제정한 세계장애인의 해를 맞이하여 정립회관이 제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장애인의 수영이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김수복 선수는 1986년 제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후 1987년 제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자유형 100m 1위, 제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배영 50m와 자유형 100M 1위, 제1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자유형 50m와 100m 1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김수복은 이를 바탕으로 국제대회에도 출전하였다. 1988년 제8회 서울 패럴림픽 배영 50m 4위, 1993년 스토크 맨더빌 척수장애인 세계선수권대회 배영 100m 금메달, 1996년 애틀란타 패럴림픽 배영 100m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그의 끊임없는 도전은 1993년 체육훈장 기린장, 1999년 체육훈장 백마장 수훈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최근 그는 2019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배영 100m에 출전해 1분 35초 56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였다. 신체적 한계를 극복한 그의 도전정신은 모두의 귀감이 될 것이다.
김희태(전시준비팀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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