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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름

한국 에어로빅스의 대모, 이영숙
  • 등록일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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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어

 
2018년 이영숙은 에어로빅 관련 의류, 레코드, 영상 등 한국 에어로빅의 도입부터 성장과정을 엿볼 수 있는 체육유물 128점을 국립체육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에어로빅스'. 심혈관 질환 개선을 위해 고안 된 에어로빅과 댄스, 걷기, 달리기, 줄넘기 등 다양한 소재의 운동이 접목 결합 된 유산소 및 전신 지구력 운동 프로그램이다.

미국에서 개발 된 이 운동은 1975년 우리나라에 소개된 후 꾸준히 성장하며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자리 잡아 국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에어로빅스는 작은 체구의 한 여성의 진두지휘하에 우리나라에 도입, 발전되었다. 그 인물은 바로 대한민국 에어로빅스의 대모로 불리는 이영숙이다.

미국 유학시절 에어로빅스의 매력에 빠진 이영숙은 유학기간 내내 에어로빅스의 원리와 방법을 습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이영숙은 한국여성체육학회의 주최 하에 전국무용교사 강습회에서 에어로빅스의 첫 선을 보였고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후 이영숙은 전국을 순회하며 강습회를 개최하였고 에어로빅용 교보재, 음악 테이프 등을 제작, 배포하는 등 에어로빅스의 보급과 확산에 주력하였다.

80년대 초반에는 공영방송에 에어로빅스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국민들이 TV를 보고 에어로빅 홈트레이닝을 즐기기도 하였다.

이영숙은 한국인의 문화와 정서가 반영 된 다양한 형태의 한국형 에어로빅스를 제작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에어로빅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이렇듯 에어로빅스의 발전을 위한 그녀의 다양한 노력으로 인해 에어로빅스는 국민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위 사진은 1983년에 발간한 에어로빅스의 교보재와 에어로빅스 음악 테이프로서 에어로빅 보급과 확산에 큰 역할을 한 체육유물 중 하나이다.



김희태(전시준비팀 학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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