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아시아투데이] 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소장 유물, 국립체육박물관에 기증
- 등록일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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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소장 유물, 국립체육박물관에 기증

故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이 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에게 전달한 친필 서명이 담긴 서울 올림픽 개최 기념 오륜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고(故) 김운용 전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소장 유물이 국립체육박물관에 기증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4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2층 런던홀에서 고인의 소장 유물 기증 약정식을 진행했다. 故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이 친필서명을 담아 전달한 IOC 위원 위촉증서와 1988년 서울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전달한 올림픽 오륜기가 특별 기증 됐다. 2023년 2월까지 수백여점의 유물이 추가로 기증될 예정이다.
이날 약정식은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역사가 담긴 귀중한 유물을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학문적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유족의 뜻에 따라 추진됐다. 약정식에는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유족을 대표해 고인의 배우자 박동숙 (사)대한스포츠 문화진흥원 이사장, 그리고 오창희 ㈜세방여행 회장이 참석했다.
올해로 별세 5주기를 맞는 이한 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은 1971년 대한태권도협회 7대 회장으로 취임 한 뒤 1972년 국기원 건립,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WTF) 창설 등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한 기초를 다졌다. 1986년에는 IOC 위원으로 선출돼 1988년 IOC 집행위원, 1992년 IOC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태권도의 올림픽 시범종목 채택에 힘썼다. 1994년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IOC 총회에서는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체육박물관은 대한민국 체육의 역사와 위상을 알리기 위해 4만 여점의 유물을 확보하며 건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기사승인 2022. 12. 14. 1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