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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빙상계의 아버지, 송호 김정연
- 등록일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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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빙상계의 아버지, 송호 김정연

뛰어난 스케이팅 실력을 인정받아 일본 대표팀에 선발되었고 1936년 2월,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제4회 동계올림픽 빙속(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것이 한국인 최초의 동계올림픽 출전 기록입니다.
그는 1만m에서 13위라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단순히 순위로만 보면 낮은 성적 같지만, 1위부터 13위까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경기였습니다.
단순히 순위로만 보면 낮은 성적 같지만, 1위부터 13위까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경기였습니다.
동양 선수 최초로 빙상 종목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을 뿐 아니라, 일본 신기록을 수립하는 족적을 남긴 것입니다.

당시 독일에 특파원이 없어 우리 선수들의 활약상을 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요. 선수로 뛰던 그가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 감상, 경기 경과 등을 생생하게 작성해 기사로 전송하기도 했습니다. 횟수만 17차례에 달하는데요.
선수는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할텐데, 빙상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1963년에는 손기정과 함께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을 위한 체육회담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는데요. 두 사람은 인연이 깊은 사이라고 합니다. 김정연 선생은 ‘펭귄구락부’ 일원으로 손기정 선수의 일본 전지훈련을 도왔고, 광복 후에도 서로 이웃하여 살며 친분을 나누었다고 하네요.
이후로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역임하는 등 빙상 지도자로 활발히 활동했고, 1992년 타계하였습니다.


